사진=SBS/인스타그램
사진=SBS/인스타그램

 

배우 김정민이 전 남자친구 손태영과의 법정 다툼으로 '10억 꽃뱀 논란'에 휩싸인 후 5년 만에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에 과거 김정민 손태영 혼잉빙자, 꽃뱀 분쟁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사진=인스타그램
사진=인스타그램

 

최근 배우 김정민이 DJ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근황을 알렸습니다. 김정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orld Dj Festival 2022. Techno dj 로 13 SAT 7:10에 만나요"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김정민은 현재 DJ 크루를 결성해 'DJ묵띠(Mukthi)'라는 이름으로 DJ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8월 13일 개최된 '2022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에 참여했습니다.

김정민은 지난 6월 화보 인터뷰를 통해 최근 근황을 전한 바 있습니다. 그는 "최근에 미국에서 공연하고 왔고, 음악 공부를 하고 있다. 나한테 테크노라는 장르가 명상과 깊은 연관이 있어 명상과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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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앞으로 다양한 공연을 해보고 싶다. 해외 영상들 보면 길에서 버스킹처럼 하는 디제잉 공연들이 있다. 그런 것도 해보고 싶고 큰 공연들도 가보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그는 "연예인이라서 취미로 건드려보는 게 절대 아니다. 정말 테크노가 좋아서 시작했고 많이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정민은 최근 '2022 워커힐 비키니 풀파티'에서 공연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8월 25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요가와 명상을 직접 지도하며 지내고 있는 근황을 알렸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정민은 '꽃뱀 논란' 후 처음으로 심경 고백을 해 관심이 쏠렸습니다.

 

사진=KBS2
사진=KBS2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인 김정민은 2003년 KBS2 드라마 '반올림'으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으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며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전 남자친구 커피스미스 대표 손씨와 법정 공방을 이어가며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두 사람은 약 3년간의 연애를 했습니다. 김정민이 결별을 요구하자 손씨가 그동안 선물한 물품과 돈을 내놓지 않으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이에 김정민은 1억 원을 내놓았고 이후 6천만 원 및 명품 의류, 시계, 가전제품 등을 돌려줬습니다.

그러나 손씨는 10억원을 다시 요구했고, 김정민은 이를 거부하고 공갈 협박 혐의로 손씨를 고소했습니다. 이에 손씨는 현금과 물품을 갈취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사진=JTBC
사진=JTBC

 

이후 손씨는 "김정민이 자기 돈을 쓰며 1년 반 동안 잘 만나다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잠수를 탔다"며 혼인 빙자 불법행위 혐의로 김정민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1년여 동안 이어진 소송은 합의로 일단락됐습니다.

두 사람의 법정 다툼은 합의로 마무리됐지만 김정민은 이 사건으로 '꽃뱀' 낙인이 찍혀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 김정민은  "어떤 사고였고 사건이었던 일 때문에 제 의지와 관계 없이 일을 쉬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진짜 많은 악플들이 있었다. 혼인 빙자부터 꽃뱀, 진짜 입에 담을 수 없는 악플들이 있었다. 프로그램들도 하차하게 되는 상황이 되니까 겁이 나더라. 처음에는 감수할 생각으로 했는데, (하차하는) 그 상황까지는 예상을 못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사진=MBN
사진=MBN

 

그는 "(재판)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바닥을 치게된 이미지가 회복이 어려울 정도였다. 그래서 합의를 하고 상대방은 유죄 판정을 받았고 저는 무죄로 재판을 다 마무리 지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민은 힘들었던 시기에 극단적 선택을 생각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한번은 거실에 누워있는데, 정말 차분한 상태였다. 그런데 안 좋은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었다. 이게 내 생각이 아니라 안에서 뭔가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거다. 그냥 모든 사람이 나를 안 좋게 보고 있는 것 같고, 나가서 걸음만 똑바로 안 걸어도 문제가 될 것 같고 되게 불안한 상태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사진=MBN
사진=MBN

 

특유의 유쾌한 매력과 긍정 에너지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했던 김정민. 과연 그가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치며 인생 제2막을 화려하게 장식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