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와 BTS 뷔가 열애설에 이어, 결별설에 휘말리기 시작하며 많은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8월 25일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제니가 한 남성과 함께 있는 사진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사진 속 제니는 한 남성의 뽀뽀에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다른 사진에서는 남성과 손을 맞잡은 채 품에 안겨 있습니다.
유출된 사진에는 뷔와 영상 통화를 하고 있는 여성의 사진도 포함됐습니다. 영상통화 장면에선 여성의 얼굴이 입술 위쪽은 가려져 있어 누군지 알아보긴 어렵습니다.
사진의 출처는 제니 측 클라우드 계정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유출 경로와 사진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번 사진은 앞서 제니와 뷔의 사진을 유출해온 트위터리안이 아닌 다른 네티즌이 공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개 푹 숙이고…" 공항에서 찍힌 사진 눈길 쏠렸다
9월 15일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는 해외 일정 소화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습니다. 특히 이날 제니를 제외한 지수, 로제, 리사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밝게 인사를 건넸지만,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모두 가린 제니는 카메라를 의식적으로 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제니가 갑자기 얼굴을 가리는 행동을 하자 “제니가 아픈 거 아니냐”, “제니가 운 것 아니냐”며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와 동시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오늘 제니 공항에서 울면서 출국하던데 뭔가 쎄하더라. 이건 백프로 뷔한테 차인거임”이라고 올린 글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 게시물에 한 네티즌이 “제니 예전에 카이한테 차였을 때 밤새 울어서 퉁퉁 불은 눈으로 나온 적이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카더라 소식을 퍼뜨렸습니다.
그러면서 제니의 공항 사진 중에서 얼굴이 부어있는 모습을 업로드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사실이다”, “아니다”와 같은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니는 원래부터 얼굴이 자주 부어서 여러 매체를 통해 “만두 얼굴”이라는 별명이 공개되기도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네가 뭘 아냐”, “애 좀 냅둬라”, “사람 하나 죽이고 싶냐, 현생을 살아라”, "제니와 뷔도 사람인데 연애하게 냅둬라"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의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이 이틀 연속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9월 1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셧 다운'은 전날 하루 동안에만 626만여 건 스트리밍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속사는 "이 차트에서 연달아 1위를 차지한 K팝은 지난 8월 블랙핑크가 발매한 선공개 곡 '핑크 베놈'(Pink Venom)이 유일했다"며 "셧 다운' 역시 해당 차트에서 2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