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일본이 좋은 경기력으로 미국을 제압했다.

일본은 23일 오후 9시 25분(한국시간) 독일 뒤셀도프르에 위치한 메르쿠어 슈필 아레나에서 미국과 진행한 친선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일본은 경기 초반부터 미국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첫 포문은 이토 준야가 열었다. 미국의 패스를 끊어낸 뒤 단독 돌파 후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곧이어 나온 다이치 카마다의 결정적인 찬스는 슈팅이 예리하지 못했다.

카마다는 빠르게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전반 25분 일본은 빠른 역습에 나섰다. 히데마사 모리타가 내준 패스를 카마다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면서 미국의 골망을 갈랐다. 일본은 계속된 우위 속에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일본의 분위기는 이어졌다. 미국은 계속해서 패스미스가 나오면서 일본에게 기회를 내줬다. 후반 10분 이토의 슈팅은 골키퍼가 손끝으로 쳐냈다. 후반 20분에는 쿠보 다케후사가 공격의 시발점이 됐다. 쿠보의 패스를 받은 카마다가 슈팅을 날렸지만 이번에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미국은 일본을 막아내는데 급급했다. 후반 30분 역습에서 도안 리츠가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대 뒤로 넘어갔다. 미국이 오랜만에 위협적인 공격을 펼쳤다. 후반 35분 브래넌 애런슨이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일본은 추가골까지 터졌다. 이번에도 시작은 역습이었다. 후반 44분 미토마 카오루가 좌측에서 공을 잡은 뒤 과감한 돌파를 시도했다. 페널티박스까지 치고 들어가 득점포를 터트렸다.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사진=일본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