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평택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시내버스 5개 노선에 수소버스 10대를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50, 80, 7-1, 7-2, 6-1번 등 5개 노선이다. 투입되는 수소버스는 180㎾ 연료전지가 탑재돼 한번 충전으로 474㎞를 운행할 수 있다.
수소버스 충전은 이달 29일 개소하는 월곡동 수소버스 충전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수소 시내버스 도입으로, 대중교통 분야에서도 수소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평택은 전국 최초 수소특화단지, 수소항만, 수소복합지구 등 수소 생태계를 선도하는 선진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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