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인형 같은 미모를 자랑하는 근황을 전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2년 9월 2일 송혜교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교 언니랑” 라는 메시지와 함께 송혜교의 근황 사진을 올려놨습니다.
게재된 사진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하이주얼리 브랜드 행사장에 참석한 송혜교를 공개했습니다. 소라색 오프셜더 드레스를 착용한 송혜교는 재킷을 잠시 벗고 핸드폰을 하고 있습니다. 새하얀 피부와 함께 핸드폰도 들기 버거운 얇은 팔뚝을 보였습니다.
송혜교는 인형이 환생한 듯한 미모와 몸매를 자랑했습니다. 반묶음 헤어로 여신 미모와 분위기를 높였고, 목에는 화려한 목걸이를 착용했습니다. 또렷한 눈매와 오똑한 코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 와..42세 맞아..? 진짜 믿기지가 않는다" ," 20대라고 해도 믿을거 같다.." ," 도대체 어떻게 관리를 하길래 안늙는거지??" ,"나이 들수록 더 이뻐지는거 같다 ㅠㅠ","시간이 거꾸로 가는건가.."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송혜교’라는 이름의 좌표
송혜교는 1981년생 올해 나이 42세 대한민국의 배우입니다. 10대 중반에 데뷔해 2000년대와 2010년대 이후로도 톱스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원톱 드라마퀸입니다.
순풍산부인과로 스타덤에 오른 뒤 가을동화, 풀하우스, 태양의 후예 등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들에 출연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합니다.
KBS ‘태양의 후예’ 돌풍으로 ‘송혜교 이즈 뭔들’ 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습니다. ‘송혜교는 뭘 해주셔도 잘 어울리고 예쁘다’는 뜻으로 어떤 배역이나 상대를 만나도 사랑스러워 보인다는 말입니다.
키 161㎝, 몸무게 45㎏의 송혜교는 작은 얼굴로 키에 비해 훌륭한 비율을 자랑합니다. 특히 자신의 체형에 맞는 옷과 메이크업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을 시도해 매번 여성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렇게 완벽한 이목구비로 인해 대표 미녀 스타로도 인정받아왔습니다. 일명 ‘태혜지’. 김태희, 송혜교, 전지현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대한민국 불변의 3대 여신으로 불립니다.
깨끗한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 때문인지 송혜교의 광고에는 매번 얼굴을 클로즈업한 장면들이 등장합니다. 송혜교는 자신의 피부 관리 비결에 대해 물을 많이 마시고 이중세안과 각질관리를 꾸준히 한다고 밝혔습니다. 본래 복합성 피부로 트러블이 잘 생기는데 이를 막기 위해 인스턴트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작품에서 만난 남자 배우와 유독 열애설이 자주 불거지는 편입니다. 그만큼 매력이 있다는 반증일터. 그 중 몇 건은 사실이 아니었으나 몇 명과는 실제 사귀기도 했습니다.
송중기와 결혼과 이혼
실제로 송혜교는 2017년 7월 5일, 드라마 《태양의 후예》 를 함께 했던 배우 송중기와 결혼한다고 깜짝 발표했습니다. 그 전까지 여러 매체에서 주장한 열애설을 모두 부인해오다 갑자기 결혼 발표를 했습니다.
소속사 입장 전문 같은 해 10월 31일 4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송중기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2019년 6월 27일, 송혜교와 송중기 양측이 이혼조정신청 중이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혼 사유에 대해 양측은 원만한 합의이혼이라 강조했습니다. 송중기 측은 "송혜교와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혜교 측 역시 "송혜교는 남편(송중기)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추측성 보도와 댓글을 자제해주기를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매체의 억측과 증권가 찌라시 등을 통해 여러 악성 루머들이 퍼졌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송중기가 일방적으로 이혼 조정 신청을 했다는 것. 특히 채널A 등이 "송중기가 송혜교와 상의 없이 이혼 조정 신청을 했다"고 보도하며 파문이 일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송혜교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송중기의 일방적인 이혼 발표가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혼을 발표하기까지 송중기와 송혜교 모두 서로의 의견을 충분히 나눴고 고민 끝에 사실을 알리기로 결정했다"며 "소문이나 추측에 대한 대처는 아직 계획하지 못했다. 두 사람이 원만한 논의 끝에 협의 이혼을 하게 된 것"이라고 허위 루머를 바로잡았습니다. 송중기 측 관계자 역시 "협의를 거쳐 이혼조정을 신청한 것"이라며 "소송으로 이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협의이혼이 아닌 이혼 조정을 신청했을까? 이는 유명인이라는 부담감 때문이라는 것이 연예 관계자들의 중론. 실제로 협의이혼을 진행하려면 당사자인 부부가 2차례 직접 법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송혜교와 송중기로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 반면 이혼 조정은 당사자가 아닌 법률대리인이 대리출석 가능한 데다, 양측 합의만 있으면 협의이혼보다 진행이 더 빠릅니다.
이혼 조정은 2019년 7월 22일, 27일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일반적으로 자녀 없는 협의이혼이 2달 정도 소요되는 것을 고려하면 빠른 시간 내로 마무리된 셈입니다. 송혜교 측은 "양측 서로 위자료, 재산분할 없이 이혼하는 것으로 조정절차가 마무리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간결한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후 송해교는 이혼 후에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올해 공개 예정인 김은숙 작가의 신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 출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