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내용 증명 발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한 매체는 이승기 측이 소속사 후크 엔터를 상대로 정산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해달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승기 측은 후크가 수일 내로 내용증명에 대한 납득할만한 답변을 하지 않는다면 계약 해지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한편 경찰이 연예기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전격 압수수색한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0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 따르면, 이날 경찰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후크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경찰의 압수수색은 정오쯤부터 오후 5시까지 약 5시간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연예기획사를 압수수색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 터라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물론 이번 압수수색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소속 배우 박민영과 결별한 것으로 알려진 전 연인 강 씨와 관련된 사안이 아니냐라는 추측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앞서 강 씨는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코리아(빗썸)의 숨겨진 주인이라는 의혹이 불거진 인물. 그는 빗썸 관계사에 대한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피의자이며, 빗썸 관계사 대표이사의 친오빠이기도 하다. 현재 출국금지 상태.

앞서 각종 매체와 MBC 'PD수첩' 등은 그의 수상한 자금 흐름과 행적을 파헤친 바 있다.

특히 최근 그와 관련된 상장사 3곳이 압수수색을 받은 바 있어 이 같은 추측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가수 이선희, 배우 윤여정, 이서진, 이승기, 박민영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다.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압수수색과 관련 일각에서는 박민영의 전 남자친구로 알려진 강모씨와 관련된 게 아니냐고 주장하기도 했다. 최근 경찰이 강씨가 있던 비덴트, 버킷스튜디오, 인바이오젠 등 상장사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윤여정이 고심 끝에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이별의 뜻을 전하고 회사를 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매체는 "윤여정이 깊은 고민 끝에 소속사를 나가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후크엔터테인먼트는 OSEN을 통해 "윤여정이 소속사에서 나가겠다는 의사를 전한 바 없다"며 "결별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또한, 가수 겸 배우 이승기(35)가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정산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해달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한 매체는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승기 측은 후크가 수일 내로 내용증명에 대한 납득할만한 답변을 하지 않는다면 계약해지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