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지상렬 인스타그램
사진=MBC/지상렬 인스타그램

 

개그맨 지상렬이 본인의 집과 통장을 몽땅 내걸고 공개구혼을 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에 지상렬이 결혼을 못하고 있는 이유가 재조명되어 화제입니다.

KBS1 '아침마당'
KBS1 '아침마당'

 

11월 21일 오전 KBS1 시사·교양 '아침마당'에는 지상렬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지천명 솔로 지상렬 장가보내기 프로젝트'를 위해 후배 개그맨 윤형빈, 박휘순, 황영진, 김경진도 함께 출연했습니다.

지상렬과 만난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지상렬씨 실물 보고 깜짝 놀랐다. 원래 이렇게 멋진 분이었냐"며 놀랐습니다.

이어 김 아나운서는 비혼주의자냐고 물었고, 지상렬은 "결혼을 안 하겠다는 건 아니고 하늘에서 기회를 허락해 주면하겠다. 준비는 돼있다. 인생의 반쪽이 들어오면 된다"라며 결혼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상렬 송도 집/사진=MBC '발칙한 동거'
지상렬 송도 집/사진=MBC '발칙한 동거'

 

더불어 지상렬은 송도에 있는 집을 언급하며 "제 인생에서 반이 되는 분이 들어오면 송도 집은 그 사람 거다. 통장에 있는 것도 다 준다"라며 명의 변경도 가능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지상렬은 아내에게 자신의 재산을 주는 쿨한 면모를 보였지만, 정작 자신은 씀씀이가 그리 크지 않다고 드러냈습니다.

그는 "제가 좋아하는 주변 사람에게 삼겹살, 우럭 살 수 있는 능력만 있으면 된다. 그게 제가 살아왔던 패턴"이라며 "아내가 허락해 준다면 그 정도까지만 돈 쓰면 된다. 저는 따로 사고 싶은 것도 없다"라며 소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진=유튜브 '구독 안 하면 지상렬'
사진=유튜브 '구독 안 하면 지상렬'

 

인생의 반쪽에게 집과 통장을 모두 줄 수 있다고 고백한 지상렬은 과거에도 본인의 인천 송도 자이아파트를 주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지상렬은 지난 3월 커플 매니저이자 유튜버 한방언니와 함께 한 방송에서 “저는 아직 결혼에 대한 기대를 접지는 않았다”며 “내가 사놓은 자이 아파트가 있는데 사랑하는 여자가 생기면 선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내가 이만큼 열심히 살아서 이걸 샀으니까 그냥 ‘너 이거 가져’ 이러고 싶다”라며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지상렬이 선물하겠다는 아파트는 인천 송도 자이 하버뷰로 12억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지상렬은 소개팅보다 자연스러운 만남이 좋다고 강조하며 “지금까지 소개를 받아본 적은 별로 없지만, 요새는 누가 그냥 갑자기 와줬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난 첫눈에 반한다. 사람도 첫 느낌이 있는데 그건 평생 간다. 처음에 싫으면 그냥 싫은 것. 저는 얼굴보다는 몸매를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여성이 낯설다. 여자는 나이는 상관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형 결혼 못하시겠어요”, “너무 눈이 높으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결혼할 아내에게 집과 통장을 모두 줄 수 있다는 지상렬의 당찬 고백에 왜 그가 아직까지도 결혼을 하지 못하고 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상렬 결혼 못하는 이유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연예계 대표 애주가로 알려진 지상렬은 후배 개그맨 김경진을 22kg 증가 시킬 정도로 잦은 술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김경진은 지상렬이 지천명 솔로인 이유로 '지나치게 잦은 음주'를 꼽기도 했습니다. 그는 "상렬이 형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술이다. 적당히 마시면 좋은데 일주일에 5회 이상 마신다"라고 폭로한 바 있습니다.

이에 지상렬은 "(만나는 사람이) 싫다고 하면 언제든지 끊을 수 있다. 많이 마셔서 술에 대해 궁금한 게 없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잔치국수 프라미스를 하고 '오빠 지금서부터 끊으라'고 하면 끊을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지상렬이 결혼을 하지 못하는 이유로 '지나친 음주'가 거론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과거 개그우먼 박미선도 지상렬이 결혼 못하는 이유를 폭로한 바 있습니다.

 

사진=JTBC
사진=JTBC

 

2015년 8월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는 안문숙은 선우용여, 박미선, 이의정에게 남편 김범수를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 내용이 전파를 탔습니다.

박미선은 "지상렬이 주사가 술을 먹으면 여자를 집으로 보낸다. 희한하다. 술을 먹으면 끝까지 안가고 집으로 보낸다. 그래서 장가 못간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상렬은 키 크고 글래머를 좋아한다. 러시아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그리고 본인이 술을좋아해서 결혼을 안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MBC
사진=MBC

 

한편,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3세인 지상렬은 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무명시절이 상당히 길었으나,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 만남'이란 프로그램에서 '묵찌빠 묵찌빠 묵은 엄정화~' 로 시작하는 묵찌빠라는 개그를 터뜨려 인기를 얻습니다.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휩쓸던 지상렬은 독특한 화법, 재치 있는 입담과 개그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는 방송 활동과 더불어 유튜브 채널까지 운영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지상렬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구독안하면 지상렬'은 구독자 약 32만 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 가정의 든든한 가장이 될 준비도 갖춘데다, 시간이 갈수록 젠틀해지는 지상렬도 좋은 여성을 만나 가정을 꾸릴 수 있을지 누리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