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입맛을 사로잡은 집이 등장했다.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에는 21일 ‘[님아 그 시장을 가오_EP. 14_진안] “이건 나와의 싸움이에요” 나오자마자 비주얼에 기선 제압당했습니다! 하루 딱 3시간만 영업하는 희한한 순대국밥집’ 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백종원은 오늘은 전라북도 진안에 있는 한 식당에 들러 순댓국을 먹는 모습이 담겨있다. 하루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 딱 3시간만 영업한다는 가게 방침에 백종원은 빠르게 발걸음을 옮겼다.

도착한 식당에서 백종원은 특순대국밥을 주문하며, 우리나라의 순대 종류에 관해 설명한다. 먼저 진안은 ‘피순대’를 주로 먹고 천안에서는 ‘병천 순대’, 속초에서는 ‘아바이 순대’, 전국적으로 보편화한 건 ‘당면순대’라고 말했다.

곧이어 나온 어마어마한 순댓국 양에 백종원은 “미쳤어요?”라며 충격을 받은 듯 혼란스러워했다. 메뉴판 그림에 나와 있는 순댓국과 실제 나온 순댓국을 비교하며 말이 헛나올 정도의 비주얼에 감탄했다.

사장님은 시할아버지, 시어머니를 거쳐 3대째 내려오는 가게라며 자부심을 표했다. 엄청난 비주얼에 쉽게 숟가락을 들지 못한 백종원은 순대가 밖으로 튀어 나가지 않게 조심스럽게 섞어 한 입 맛봤다. 백종원은 “냄새만으로도 이미 꾸릿꾸릿하게 합격이었다”며 “양념장 찍어 먹으면 알맞다”고 먹는 방법도 알려줬다.

이어 막걸리까지 주문하며 “이상하게 아랫지방에서 순댓국 맛있는 집 가면 국물이 진득한 게 아니라 시원하다”며 막걸리와 함께 시원한 국물을 들이켜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한편 ‘님아 그 시장을 가오’는 요리 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과 기분 좋은 골목 맛집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콘텐츠로, 백종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