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대식 기자(카타르)] 충분히 승산이 있는 경기다. 개선점만 빠르게 보완한다면 위기도 내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맞붙고 있다.

팽팽한 흐름이었다. 한국은 지난 4년 동안 보여준 빌드업 축구를 착실히 보여줬다. 경기 내용도 한국이 우세했다. 남은 45분 동안 충분히 우루과이를 잡을 수 있다. 그렇기 위해선 공격이지만 수비가 흔들려선 안된다.

한국이 흔들렸던 장면은 우루과이가 좌측에서 우측으로 크게 전환할 때다. 롱볼 패스가 크게 전달될 때 김진수가 조금은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아직 경기 감각이 100%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펠리스트리가 그렇게 위협적인 선수가 아니기에 김진수가 잘 확인해줄 필요가 있다. 롱패스가 나오지 않도록 전방에 있는 황의조의 견제도 더 필요하다.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순간적으로 문전으로 침투하는 것도 놓쳐선 안된다.

그다음으로 한국이 위험해던 장면은 세트피스였다. 다른 세트피스 장면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었지만 전반 44분 코너킥에서 고딘을 아무도 체크하지 않았다. 고딘의 헤더가 운이 따라 골대에 맞아 다행이었다. 세트피스 득점은 경기 향방을 180도 바꿀 수 있는 골이다. 절대로 허용해선 안된다. 현재 지역수비를 하고 있는 벤투호라 상대 견제가 쉽지는 않지만 자신의 지역을 확실하게 사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