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방은희의 극심한 감정 기복에 오은영 박사가 놀라운 진실을 밝힌다.

25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방은희가 고민의 주인공으로 함께한다.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던 방은희는 지난 9월 하나뿐인 아들의 입대 소식을 전하다 그리움을 드러내며 눈물을 쏟는다. 그는 “미치고 팔짝 뛸 만큼 외롭다”고 고민을 털어놓으며 침대에 누우면 순간 드는 외로움에 잠이 번쩍 깬다고 고백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인생을 살면서 몸서리칠 정도로 외로운 3번의 시기’에 대해 설명하며 연령대별로 다른 외로움에 관해 이야기한다.

오은영 박사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낄 때 외로움이 줄어든다”며 방은희의 이전 결혼 생활에 대해 물었다. 방은희는 “두 번의 결혼 모두 한 달 만에 결심했다. 결혼해서 더 외로웠다”고 밝힌다. 오은영 박사는 방은희를 향해 “의미 있는 사람이 옆에서 온기를 주면 심연의 깊은 외로움과 허전함이 덮어질 거라 생각한다”며 “그걸 ‘사랑’이라 착각하고 있다”고 돌직구를 던진다.

그의 일침에 고개를 숙인 채 눈물 흘리던 방은희는 본인 성격에 대해 감정 기복이 심하다며 “감정이 내리막일 때 결정한 게 결혼, 오르막일 때 결정한 게 이혼이었다” 고백한다. 실제로 그는 상담이 진행되는 동안 울다가 웃는 등 급변하는 감정을 보인다. 오은영 박사는 방은희를 ‘경조증’이라 분석, 특유의 냉철한 상담을 이어나간다.

‘경조증 체크리스트’를 진행하던 방은희는 ‘이유 없는 사고가 연달아 일어나는 것만 같은 경험을 한 적 있다’는 문항에 격한 공감을 보인다. 생일만 되면 미스테리한 사건사고가 났었다는 방은희는 허리디스크로 인해 3년 연속 수술 진행, 얼굴 3도 화상, 손가락이 믹서기에 갈리는 등 범상치 않은 사건 사고를 회상한다. 또 대학 시절 뮤지컬 ‘가스펠’의 주인공 오디션을 위해 장시간 착용했던 콘택트렌즈를 뺀 순간, 각막과 렌즈가 같이 떨어져 두 눈이 실명 위기까지 갔었다고 고백한다.

방은희의 아찔한 이야기에 오은영 박사는 이내 그가 겪어온 저주받은 생일의 진실을 밝혀낸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분석에 방은희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놀란 입을 한동안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방은희가 출연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2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