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복덩이들고(GO)'(이하 '복덩이들고') 7회에서는 오복 남매(송가인, 김호중, 허경환, 금잔디, 정다경)가 파타야 산호섬을 통째로 빌려 힐링을 즐기는 모습이 방송되었습니다.
제작진과의 가위바위보 대결에서 이긴 김호중 덕분에 이들이 파타야 산호섬으로 특별한 휴가를 떠난 것이었습니다.
▶ 취객 난입에 김호중 보디가드 변신
해당 방송에서 오복 남매가 섬으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 도보로 이동하던 중 취객들이 난입하는 돌발상황에 발생했습니다.
수상한 무리가 가까이 다가오자 직감적으로 위험을 감지한 김호중은 팔을 벌려 일행들을 보호했습니다. 또한 여성 출연자들을 향해 "가, 먼저 가"라며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금잔디는 "멋있었어 호중아...이게 남자구나"라며 감탄하고, 송가인도 "호중이 방금 심쿵했다"라며 김호중의 기사도 정신에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누나들의 칭찬에 김호중은 "솔직히 쫄았다"며 반전 소감으로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풀었습니다.
▶ 송가인 비데 물로 샤워, 양치까지?
이날 3시간 동안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긴 송가인은 저녁 식사 중 비밀을 털어놓았습니다.
송가인은 "내가 아까 물놀이 하고 축축해서 씻으려고 샤워기를 썼는데 수압이 너무 약했다. 진짜 졸졸졸 나오고 있어서 도저히 머리가 풀어지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변기 옆에 호스가 있더라. 청소하는 그것 같더라. 수압이 '와' 했다. 샤워를 엄청 했다"면서 "밖에 나와 얘기했는데 그게 비데용이라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송가인은 "근데 저는 괜찮다. 너무 시원했고 또 그걸로 씻을 것이다. 어쩔 수 없다. 입도 헹궜다. 괜찮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복덩이들고'는 송가인과 김호중이 '국민 복덩이 남매'로 뭉쳐 떠나는 역조공 프로젝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 제목인 '복덩이들고'는 '복덩이(를) 들고 간다'는 의미와 '복덩이들이 간다(GO)'는 의미로 중의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