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은 김준호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회식에 함께한 사진을 공개에 김지민이 보인 충격적인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있습니다.
김지민은 "JDB엔터테인먼트 식구들 한 해 동안 고생하셨... 근데 왜 우리 선배님들 왜 아무도 안 놀아... 주.. 꼰대는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야지!"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공개된 사진은 JDB엔터테인먼트의 회식 현장 사진으로 테이블의 한 쪽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지만 선배 개그맨인 김준호와 김대희 단 둘만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아 시무룩한 표정으로 앉아 있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사진을 본 동료 코미디언 김지혜는 웃음 이모티콘을 붙이며 "씁쓸하구만"이라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김지민과 김준호의 팬들은 "새해에도 두 사람의 예쁜 사랑을 응원한다", "왜 하필 자리도 구석이냐"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내년 결혼계획 밝힌 김준호♥김지민
김준호는 지난 2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출연진과 함께 송년회를 가졌습니다.
먼저 김지민을 언급한 건 이상민입니다. 이상민은 김준호를 향해 "2022년은 지민이와 별 탈 없이 지나갔다"며"며 "올해 안에는 헤어지지 않았다"라고 격려했습니다.
다만 탁재훈은 무심하게 "이제부터가 문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김준호는 "내년에는 가야 됩니다. 형님들을 올해 마지막으로 보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돌싱포맨은 감옥이냐. 왜 한 명씩 탈출하냐"라고 농담을 건넸습니다.
탁재훈은 "나가면 사회생활 적응 잘해야 합니다. 저는 여기가 편하다"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프러포즈 구걸하는 김준호
두 사람은 김준호(48) 김지민(39)은 9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주변에 반대에도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김준호는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세입니다. 김준호는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지난 10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 포맨'에서는 개그맨 김준호가 김지민과의 결혼을 언급했습니다.
이날 각자의 이상형에 대한 소원을 하나씩 이야기하자 김준호는 “집 있는 여자를 만나야 합니다. 지민이가 있다”라고 자랑해 야유를 샀습니다.
이어 김준호는 “이게 고민거리인지 헷갈리긴 하는데요. 지민이가 나와 결혼할 생각이 있나 없나 가 좀 헷갈립니다. 이거 나가면 또 욕먹을 텐데. 제가 요즘 욕을 많이 먹는다”며 “지민이가 나한테 프러포즈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김준호는 "이제 공개 연애한 지 1년이 넘었습니다. 진짜로 지민이랑 결혼을 해야 하는데 언제 해야 할지 타이밍을 모르겠다"라며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김지민에게 프러포즈 시도했던 김준호
지난 11월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김준호는 본인 집에서 동료들과 고기를 구워 먹었습니다.
김준호는 "원래는 오늘 지민이와 함께하려 했는데 오늘 스케줄이 있었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처음 이 집에 이사 왔을 때 부동산에서 불꽃놀이 명당이라고 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2년 동안 불꽃축제를 안 하더라"라고 한탄했습니다.
김준호는 200만 원짜리 와인을 소개하며 "프러포즈 때 마시고 싶은 와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김준호는 "사실 제가 몇 달 전에 불꽃놀이를 보면서 몰카 식으로 프러포즈를 할까 기획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희철은 "오늘 이거 마시고 프러포즈해라"라고 부추겨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8월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에서 김지민은 김준호와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지민, 김준호와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녹화 당일은 열애가 알려진 지 100일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김지민은 “아무래도 오래 만난 게 아닙니다. 멋있게 밝히고 싶었는데 조만간 열애설 기사가 날 거라고 연락이 왔었습니다.
저희를 믿고 기다려주신 기자님이 계셨다”며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회사에서 예쁘게 써서 보내드렸다”라고 밝혔습니다.
밝혀서 편하지 않냐는 질문에 김지민은 “너무 편합니다. 식당 가서 벽 안 보고 밥 먹어도 된다”며 “평소 핸드폰을 안 가지고 다니는 성격입니다.
이어 김지민은 김준호가 잘해준다며 “너무 뛰어나게 저만 생각해 줍니다. 이제까지 저는 나만 생각했습니다. 저보다 저를 더 생각해 준다”라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매일 선물 같은 걸 사 옵니다. 소소한 이벤트를 해준다”며 “고백은 선배님이 하셨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추근덕 거리셨습니다.
좋은 표현이 생각이 안 났습니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계속 던졌습니다. 술이 또 문제입니다. 그때 나래도 있었는데 진심으로 고백해 그러든가 했습니다. 그게 처음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결혼 생각이 있냐고 묻자 김지민은 “아무래도 나이가 많은 상태에서 만나서 ‘연애만 하자’는 아닌 거 같습니다.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다”며 “열애 기사가 났는데 ‘결혼 축하드려요’라고 하더라. 부담스럽다”라고 털어놨습니다.
박미선, 개그맨 김준호와 결혼 반대
지난 7일 박미선의 유튜브 채널 '미선 임파서블'에 김지민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 화제가 됐습니다.
이날 박미선은 "만난다고 해서 꼭 결혼까지 이루어지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만나봐라. 떠밀려 결혼하지 마라. 사람이 살면서 연애할 수도 있는 거고 사랑할 수도 있고 헤어질 수도 있는 거다"라고 조언을 건넸습니다.
그러면서 박미선은 돌연 "난 이 결혼 반대"라고 말해 김지민을 당황하게 했습니다. 놀란 토끼눈이 된 김지민은 "반대할 필요는 없지 않으냐"라고 말해 박미선을 웃게 했습니다.
이에 김지민은 "반대하시는 이유를 여쭤봐도 되겠냐"라고 물었고, 박미선은 "아까워. 미안하다만"이라며 "너무 이봉원 같습니다. 너무 비슷하다"라고 답했습니다.
박미선은 "난 준호를 사랑합니다. 그렇지만 너무 이봉원 같습니다. 과연 결혼해서 남편으로선 어떨까 상상해 보면 조금 걱정이 된다"라며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박미선은 남편 이봉원은 과거 7번이나 사업에 실패했으며, 이들 부부는 그의 빚을 갚으려 밤낮으로 노력한 바 있습니다.
이미 힘든 결혼 생활을 겪어봤기에 후배 김지민에게 진심 어린 충고를 해준 것입니다.
박미선은 "결혼을 하면 다행이고, 안 돼도 우리가 서로 상처받지 말잔 이야기다"라며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어 김지민은 "결혼하고 헤어져도 저는 한 번밖에 안 헤어진 거다"라며 '돌싱'인 김준호를 은근히 저격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한편 김준호는 사업실패의 경험이 있습니다. 총 30억의 피해를 봤고 이 사실은 방송을 통해 공연하게 공개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예전부터 김지민의 어머니는 김지민에게 ‘사업을 벌이는 사람’과 ‘거짓말하는 사람’과 교제를 반대해 왔는데, 이에 김준호가 해당된 것. 연애 초 김준호의 거짓말로 인해 결별직전까지 간 적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