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가 곧 월급이 되는 가상의 패션회사에서 펼쳐지는 남녀들의 직장 로맨스 리얼리티 ‘사내연애’
8화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둔 출연진들의 혼선이 그려졌다.
23일 공개된 ‘사내연애’ 8화에서는 김성결과 데이트를 나갔던 김혜빈의 속마음이 밝혀졌다. 두 사람은 데이트에서 좋은 케미를 보이는 듯했지만, 혜빈은 성결의 마음속 1순위가 박정빈이라는 확신을 하게 돼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성결과 한밤중 데이트를 한 송단아는 서로의 이상형에 대한 얘기를 하며 은근슬쩍 그에게 호감을 내비쳤으나, 성결은 마음속에 정빈밖에 없다며 선을 그었다.
양정훈과 정가야는 커플 기숙사에서 이미 연인이 된 듯 달달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훈은 나란히 침대에 누운 가야를 보며 “하나부터 열까지 다 진심이었어”라고 말하며 진심을 전했다.
커플 최종 선택을 앞두고 마지막 데이트 신청이 진행됐다. 양정훈-정가야, 이형석-신윤아 커플은 마지막 도장 찍기에 나섰다. 고민 없이 최욱을 선택할 것 같던 박지영은 데이트 신청 종료 3분을 남기고 돌발행동을 보여 최종선택 전 어떤 반전이 일어날지 귀추를 주목하게 했다.
나머지 출연진들의 애정전선은 그야말로 혼돈 그 자체였다. 박정빈은 장연수와 김성결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고, 송단아 또한 오랜 기간 호감을 표했던 장연수, 김성결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김성결에게 섭섭함을 표했던 김혜빈은 결국 돌고 돌아 다시 그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며 “내가 할 거 다 하고 끝내겠다”는 뚝심을 보였다.
마지막 데이트 신청으로 최종 결과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린 쿠팡플레이 예능 ‘사내연애’ 9화는 30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