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의 영국인 여자친구로 지목되고 있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에 대한 새로운 주장들이 나와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송중기가 열애사실을 당당히 공개한 뒤 여자친구로 '추정'되고 있는 인물입니다.

이러한 추측은 송중기가 지난 9월 열린 'APAN STAR AWARDS' 대상 수상 당시 수상 소감에서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 너무 소중하게 생각해준 우리 친구들까지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한 것에서 시작됐습니다. 케이티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를, 날라는 송중기의 반려견, 그리고 마야와 안테스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반려견 이름이라고 풀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한 영국 출신 배우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영화 '리지 맥과이어' '보르히아: 역사상 가장 타락한 교황' '써드 퍼슨'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2019년 개봉한 영화 'CCTV : 은밀한 시선'을 끝으로 연예계 활동 소식을 더이상 전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와 관련 송중기의 소속사가 "일반인이라 더 이상 신상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에 대한 신상털기와 더불어 온갖 루머들이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중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어린 여자아이와 찍은 사진을 놓고 '그녀의 딸'이라는 추측들이 나왔는데, 2017넌 한 이탈리아 매체에 실린 케이티에 대한 기사에 따르면 그녀는 친한 친구 조르지아의 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201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진행된 한 행사장을 방문한 다른 앵글의 사진도 충격을 안겼습니다. 앞서 온라인에 올라왔던 사진은 보기에 따라 다소 배가 나온 듯한 모습이어서 이를 놓고 당시 임신중이었다는 추측이 난문했는데, 동일 행사장 다른 앵글의 사진을 보니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더할나위없이 날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즉, 앵글에 따라 착시를 불러일으켰던 것입니다.

네티즌들은 케이티의 과거 인터뷰 내용을 가져와 그가 10세 딸과 아들이 있는 미혼모이며, 두 아이의 아빠가 다르다는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또 다른 주장으로 현재 아이는 아빠가 키우고 있다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이밖에 케이티는 2013년에 이탈리아 밀라노 자동차 관련 제조 기업 피렐리사의 자제 조반니 트론체티 프로베라와 약혼했다는 기사도 발견됐습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팩트'는 현재로서는 송중기의 정확한 입장 발표가 없는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과연 송중기 여친인지조차 100% 확신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이가운데서도 사실과 다른 루머들이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기정사실처럼 되는 것은 안타까운 사실입니다.

한편 송중기의 소속사인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최근 "송중기가 영국 출신 일반인과 열애 중"이라며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뒤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4년생으로 송중기보다 한 살 연상이며,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영국 런던과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는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했고 2019년 'CCTV: 은밀한 시선' 이후 별다른 연기 활동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케이티는 송중기 영어 선생님으로도 알려졌는데, '빈센조' 촬영 당시 송중기의 이탈리아어 선생님이었다는 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