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가 그룹과 소속사를 떠나며 그간의 소감을 전했다.
29일 제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3월 건지, 서린과 함께 굿펠라스 굿펠라스 엔터테인먼트 계약을 종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제니는 "함께했던 시간을 딛고 새로운 시작을 해 나갈 멤버들의 모습을 변함없이 따뜻한 사랑과 응원을 지켜봐 달라"라고 했다.
이어 그녀는 "노래하는 한 글자 한 글자가 소중했고, 신나고 즐거웠다. 팬들이 올려주시는 영상 하나하나 엄마에게 자랑하면서 눈물이 그렁그렁한 얼굴로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그 행복했었던 기억을 시작으로 어느덧 가수로서 10년이란 시간이 이렇게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며 "돌이켜 볼 시간이 별로 없었다. 왜 인지 그러고 싶지 않았다. 이제 와 돌아보니 지금의 나를 잊게 해 준 그 세월들이 참 감사하단 생각이 든다"라고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그동안 가비엔제이의 음악을 사랑해 주셨던 여러분, 언제든 어디서든 열렬히 지지해주었던 해인가 가족들 가슴 깊이 감사하단 말씀 전하고 싶다. 그동안 보내온 시간들 앞으로 다가올 시간들을 한데 모아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 앞으로 더 좋은 날들이 많을 것"이라며 "응원해주실 거라 믿는다. 미리 고맙다"며 새해 인사를 팬들에게 전했다.
한편, 가비엔제이 5기는 오디션을 통해 새로 구성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