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넉살이 유재석의 피해 의식을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1월 19일 방송된 tvN '스킵'(연출 정철민·윤형섭) 6회는 '커플 모임에서 연인에게 열받을 때'를 주제로 앙케트 퀴즈가 진행됐다.
이날 전소민은 3위에 랭크된 '나보다 다른 사람을 더 챙길 때'를 언급하며 "노래방에 제 친구랑 같이 갔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내 친구에게 신청곡을 묻고 친구 듣고 싶은 노래만 계속 북렀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4위는 '나를 남과 비교할 때'가 올랐다.
넉살은 "누가 돈 잘 번다고 하면 우리 집사람은, 내 남편은 돈도 못 벌어", "내 남편은 치열도 막.."라고 예시를 들었다.
이에 유재석은 "너 내 얘기하냐?"며 발끈하며 넉살의 멱살을 잡았다. 그러자 넉살은 "제 얘기다. 저도 치열 안 좋다. 형, 피해의식이다"고 해명했고, 유재석은 이를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8시40분 방영되는 '스킵'은 MC 유재석, 전소민, 넉살이 주선하는 빠르고 유쾌한 4대4 당일 소개팅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