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제 아버지가 되었다

시험관으로 19일에 태어났습니다


딸이니까 "Succeeding you father"는 외치지 않겠네요

백분위로 체중은 60위권 키는 90위권이네요 
첫 딸은 아빠 닮는다더니 그 말이 맞나봅니다
성격도 저 닮은 것 같다니까
장모님이 다행?이라고?

병원에서 먹던 분유와 조리원 분유가 다를텐데 잘 먹는걸 보니 다행히 입맛이 까다롭진 않은것 같고
전 애기 원래 좋아하는데 아내는 그렇지 않아서 예뻐하려나 싶었는데 기우였네요
애기 분유 토하는데 놀라서 울면서 등 두드리는걸 보니 엄마는 엄마다 싶었습니다
애기 얼굴, 입술색 괜찮길래 저는 안 놀램ㅋㅋ

이 즈음에 애기 버리는 뉴스가 나왔는데 이 조그마한 애를 어떻게 유기할 생각을 하는지 참...

잘키우겠습니다 ㅋㅋ

딸 빨리 커라 아빠는 스위치를 벌써 사놓았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