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더 캠프’의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 카페에는 훈련 중인 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이번에 더캠프에서 공개된 훈련소 생활의 모습은 군인들 사이에서도 악명이 높은 '화생방 훈련' 모습이었다.
11중대는 최근 핵 및 화생방 개인보호, 연습용 수류탄 부대제식 및 평가 등의 훈련을 진행했다. 진은 모든 훈련을 빠짐없이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화생방 훈련'도 진행된 것이다. 마침 더 캠프 훈련병 스케치 사진 속에는 화생방 훈련을 한 BTS 진의 모습도 담겨 있었다.
사진 속에 보이는 진의 모습은 추운 날씨로 인해 귀가 새빨개지고, 연기로 인해 눈을 뜨지 못하는 모습이 대부분이였다. 물을 갈구하는 표정으로 입을 벌리는 모습에서 얼마나 괴로움을 느끼고 있는지 여실히 드러난다.
공개된 사진에서 진은 화생방 훈련을 마친 후 얼굴을 찌푸리며 괴로워하는 있는 모습이다. 이에 다른 동기들이 진의 얼굴에 물을 부어주며 도와주고 있는 장면이다. 진은 화생방 훈련 외에 수류탄 투척 훈련도 진행했다. 연기가 피어나는 연습용 수류탄을 투척했다.
사진을 보면 표적물 근처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게 관측이 된다. 에이스답게 정확히 명중한 것으로 보인다.
진의 훈련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갔다. 해당 사진이 처음 공개된 더 캠프 카페에서 사진들이 몇 시간 뒤 삭제됐다.
진의 사진들을 보게된 팬들은 “훈련받느라 고생한다”, “어떤 훈련 받고 지내는지 알려줘서 좋다”, “힘들겠지만, 너무 잘 하고 있는 것 같아 자랑스럽다” “동기들 군대 썰(이야기) 생겼겠다” 등 반응을 내놨다.
군입대와 관련하여 많은 말들이 있었지만 결국 입대하게된 BTS의 맏형인 진은 지난달 13일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그는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자대 배치를 받게 된다.
BTS의 나머지 멤버들은 진에 이어서 예정된 개인 활동을 마친 후 차례로 입대할 예정이다.
한편 진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4년 6월 1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