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던 연예인들이 각종 논란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다가, 현재 복귀하려고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는 지난 2021년 5월,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가다 앞서가던 택시들 들이받았다.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로 면허취소 수준이라 대중들의 질타를 받았다.
리지 측은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으며, 같은 해 10월 1심 선고 공판에서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다행히 당시 상대방 택시 운전자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았으나, 리지가 과거 자신이 뱉었던 발언에 발목을 잡혔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리지는 '자신을 가장 화나게 하는 일'로 음주 운전을 꼽았으며, "음주 차량을 보면 112에 바로 신고를 한다. 예비 살인자의 돌이킬 수 없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해서다.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이 음주 운전을 할 기미가 보이면 직접 대리운전 회사에 전화를 한다"라고 발언해 준법정신이 투철하다며 강조한 바 있다.
음주운전이 곧 '예비 살인' 이라는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범행을 저질러, 대중들의 실망감이 배가 된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자숙 기간 중에도 SNS를 통해 경솔한 발언을 해 대중들의 반감을 사기도 했던 그녀는, 지난해 10월 새 소속사 비케이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새 출발을 알렸다.
리지는 자숙 이후 근황을 전하며 복귀 준비 중임을 암시하고 있다.
前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은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해 '예쁜게 죄', '봄의 나라 이야기', 'LALALILALA'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웹드라마 '에이틴', 드라마 '힙합왕-나스나길',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출연해 배우로서도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에이프릴은 탈퇴한 멤버 이현주를 왕따시켰다는 의혹을 받았다. 에이프릴 측은 이를 부인했으나 논란은 더욱 거세졌고 법정 다툼 과정에서 에이프릴은 결국 해체되었다. 재판부는 이러한 사태에 "인간관계적 문제는 있었으나, 이를 왕따라고 명확히 판단하기 힘들어 허위 사실 여부가 판단 안 된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해체 이후 이나은은 새 소속사 나무엑터스와 계약하며 근황을 전했다.
최근 이나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나은의 새해 인사를 대신 전했다. 이나은은 근황 사진과 함께 "안녕하세요. 배우 이나은입니다. 2023년 저의 소원은 '오늘보다 나은 내일 되기'입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풍성한 한 해 되세요 :)♥"라고 인사하며, 복귀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각종 스타들이 복귀하려는 움직임이 보이자, 대중들은 관심을 가지며 과연 그들의 복귀가 성공적일지 눈여겨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