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립싱크 무대를 두고 이에 대한 찬반 논쟁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아이브 장원영 립싱크 논란
아이브 멤버 장원영과 이서는 2023년 12월 31일 방영된 "2022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해 아이유의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을 커버 곡으로 선정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해당 무대를 두고 한 누리꾼이 비판 글을 올리면서 논쟁이 시작됐습니다.
누리꾼 A씨는 2023년 1월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원영 립싱크는 충격"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연말 시상식에서 안무 단 하나도 없이 앉아서 하는 무대에서 전부 립싱크를 했다"라며 "앉아서 부르는데 립싱크를 할 거면 무대를 왜 하느냐"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심지어 5개월 전에 본인들이 자체로 같은 곡 커버한 것을 그대로 내보냈다. 녹음조차 안 한 것"이라며 "아이돌 판이 잘못됐단 생각 밖에 안 든다. 외모를 내세울 것이면 아이돌이 아니라 그냥 모델을 하지 않는 것이 맞지 않느냐"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글과 주제는 찬반여론이 이어지며 수백 개의 댓글과 이를 반박하거나 찬성하는 글들이 뒤이어 달렸습니다.
일부 누리꾼은 격렬한 댄스 무대가 아닌 좌석 무대를 팬들의 관심도가 높은 연말 시상식에서 선보인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햤습니다.
다른 누리꾼은 "커버는 되도록 하지 말아야 한다"는 글에서 "커버를 하면 관심 안 가지려 해도 관심을 받고 나오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며 "커버 곡의 원곡 가수 팬들도 그 무대에 대해 비난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했습니다.
또한 "장원영의 립싱크와 관련해 아이브의 행보는 너무 실망스럽고 한국 아이돌은 일본과 달리 아티스트에 가깝다는 얘기도 헛소리로 치부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몇 년 전부터 일부 아이돌 팬들이 우리 아이돌들은 가창력, 댄스 모두 정상급이고 다년간의 트레이닝으로 실력이 뛰어나다는 식으로 여론을 만들어 놔서 립싱크 논란에 역풍을 맞는 격"이라며 "예전엔 가수 타이틀 달고 립싱크하고 들키면 부끄러워하기라도 했다"고 적었습니다.
장원영과 이서의 립싱크 무대를 옹호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습니다. 최근 아이돌 무대 다수가 립싱크로 진행되고 있으며 가수의 당일 컨디션과도 관련이 있다는 주장입니다. 아이돌은 단순 가창력만이 아닌 콘셉트, 무대 퍼포먼스, 팬덤 친화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현재 이렇게 찬반의견이 팽팽해 립싱크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원영 생일 선물만 하루 4억원 어치 받아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받은 생일선물이 무려 억대를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년 12월 29일 밤 방송된 KBS2 '연중플러스'에서는 장원영이 지난 8월 31일 생일에 받은 선물을 재조명 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장원영의 생일을 앞두고 해외 팬클럽에서는 응원 모금이 이어졌는데 순식간에 2억 6000만원까지 모인 모금액은 생일 직전 무려 4억원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생일선물로는 K팝 아이돌 중 최고가 기록입니다.
팬들은 모금액으로 장원영에게 어울릴 만한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고 이에 장원영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선물 인증샷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장원영의 인증샷에서 확인된 선물만 봐도 40만원대 A사 목도리부터 100만원대 S사 재킷, P사 200만원대 가방, P사 200만원대 카디건 등 다양했다. (관련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