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배우 마동석(51)과 예정화(34)가 이미 법적인 부부가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모델 예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정화는 예정화는 1988년생으로 미식축구 월드컵 국가대표팀 스트레칭 코치 출신의 헬스트레이너다.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했던 예정화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건강미 넘치는 몸매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특히 예정화는 지난 2016년 마동석과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또 한번 주목 받았다. 17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6년째 교제를 이어가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마동석은 20일 서울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열린 '제21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화 예술인상'을 받은 뒤 소감을 전하면서 예정화를 아내로 소개했다. 그는 "저를 가장 응원해준 아내 예정화와 가족들 사랑한다"고 말했다.
마동석 소속사는 마동석이 지난해 예정화와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확인했다. 코로나19와 바쁜 스케줄 등으로 인해 아직 결혼식은 치르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마동석과 예정화는 17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5년 만에 결혼에 이른 셈이다. 지난해에는 예정화가 마동석이 출연한 마블 영화 '이터널스' 월드 프리미어에 동반 참석하기도 했다.
마동석은 2004년 영화계 데뷔, '부산행'(2016) '굿바이 싱글'(2016) 등 각종 작품에서 주·조연을 넘나들었다. 특히 주연을 맡은 '범죄도시'(2017)가 누적 관객수 688만명으로 흥행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주연·공동제작까지 맡은 '범죄도시2'가 누적관객 1269만명을 불러 모으면서 톱 흥행 배우가 됐다. 해외 진출도 활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