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리더 겸 솔로 가수 태연이 솔로 데뷔 약 8년 만에 국내 아이돌 콘서트의 성지로 통하는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0년 1월 태연 콘서트 '디언신(TAEYEON CONCERT: THE UNSEEN)'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여는 단독 콘서트로서, 지금까지 앙코르 무대를 제외하면 다섯 번째 단독 공연입니다.
태연은 이번 공연을 지난 2015년 솔로 데뷔 앨범 'I'를 발매한 이후 매년 콘서트를 열어왔지만, 지난 3년은 코로나19 여파로 팬들을 만나지 못하였습니다. 이번에는 1만 석 안팎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체조경기장 무대에 올라 뉴스를 이끌고 있습니다.
태연은 이틀간 공연하면서 티켓 파워를 다시 확인할 예정인데요, 그동안 코엑스 아티움 약 800석을 시작으로 올림픽홀 약 3000석, 경희대 평화의 전당 약 4500석, 잠실 실내 체육관 약 6000석씩 2회, 핸드볼 경기장 약 5000석씩 3회 등 공연장 규모를 계속 키워왔습니다.
아울러 소녀시대가 체조경기장 무대에서 이미 여러 차례 공연한 만큼, 태연은 솔로와 그룹 모두 이곳에서 공연하는 첫 여성 가수가 되었습니다. 이번 공연의 티켓 예매는 인터넷 예매 사이트 예스24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한편, 태연은 가수 활동은 물론 예능, OST, 광고, 화보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입니다. 오는 6월 첫 방송되는 케이블 음악 채널 Mnet '퀸덤 퍼즐'에서 MC로 나설 예정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