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자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5월 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또 가정의 달은 핑계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된 가운데 가수 미주, 배우 전소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고민이 뭐냐"는 질문에 "아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클까 하는 아빠로서의 고민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내 시선으로 지켰으면 좋겠는데 하는 게 있지 않나? 놔둬야 하나? 그때마다 얘기해야 하나 싶다"고 털어놨다.
이에 전소민은 "오빠의 피를 타고 났으면 잘 클 거다. 믿으라"고 위로했다.
유재석은 "그 포인트다. 나다. 내가 저랬다. 이게 스스로의 고민이다"고 말했다.
조세호가 "그때 부모님이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냐"고 묻자 그는 "잔소리 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 근데 부모님도 계속 보고만 있을 수는 없지 않냐"고 반문했다.
이에 전소민은 "우리 아빠가 유재석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 있는데 아빠는 다 똑같구나"라고 반응했다.
한편 유재석은 2008년 MBC 아나운서 출신인 나경은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iMBC 이소연 | 유튜브 채널 뚠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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